대구 경찰, 주말 동대구역 탄핵 반대 집회 교통관리…“운전자 우회 당부”

동대구역 광장 [다음 로드뷰 캡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대구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교통관리에 나선다.

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개최된다.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는 공무원 시험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연사에 나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집회 신고 인원은 4000명이다.

이에 경찰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동대구역과 인근 교차로에 교통경찰, 순찰차, 사이드카 등을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선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열차 이용객은 시간에 늦지 않게 미리 서두르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일반 운전자는 동대구역을 우회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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