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효율성과 정확성 향상 기여도 높여
“고객 서비스 향상에 지속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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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혁(오른쪽) 한진 DT전략기획실장이 ‘2024 물류기술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진은 ‘2024 물류기술대상’에서 단체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진은 드론을 통한 물류센터 재고 조사, 물류현장에서의 스마트 글래스 활용 등을 통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등 첨단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2024 물류기술대상’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한해동안 물류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물류산업 분야에서 독창적 의의를 가지는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해 물류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왔다. 앞서 ㈜한진은 지난해 11월 남서울종합물류센터에서 스마트 물류 기술 시연회를 개최해 드론과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의 효과를 시각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큐알(QR) 코드 인식 기반 자율주행 드론 적용으로 기존 수작업 재고 조사 방식의 수고로움을 덜고, 높은 선반 위나 넓은 면적에 산재된 상품의 재고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재고 파악 주기 단축과 시의성 있는 데이터 제공도 가능하게 됐다.
스마트 글라스는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작업자와 배송기사의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스마트 글라스 덕분에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더욱 원활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음성 지원 기능을 통해 별도의 수작업 없이 물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배송 업무시 보안 운송장 적용으로 개인정보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 기술을 통해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