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청, 출장 건강 돌보미 9000명 참여

입주기업 방문 심폐소생술 실습 인기

광양만권경자청이 기업체를 방문해 실시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실습 장면.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광양만권 입주기업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찾아가는 건강 돌보미’ 사업에 지금까지 9000여 명의 근로자가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만권경제청(GFEZ)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17년째를 맞은 ‘찾아가는 건강 돌보미’ 사업은 지난해 말까지 212개 기업체 9000여 명(누적)의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광양만권경제청이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97%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광양만권경제청이 올해도 ‘2025년 찾아가는 건강 돌보미’를 운영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광양만권 산단 입주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개별 기업을 방문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100세 시대 건강 준비, 응급처치, 근골격계 질환, 직업병, 성인병 예방 교육, 스트레스, 건강한 식생활과 근로자 마인드 클리닉 등 건강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도 순천성가롤로병원과 국립나주병원, 호남권역재활병원, 순천대학교, 청암대와 함께 진행된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청장은 “찾아가는 건강돌보미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사업 지속을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근로 환경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찾아가는 건강 돌보미’ 사업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광양만권경자청(061-760-5260)으로 신청하면 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