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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3월부터 아이스크림·커피·과채음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더위사냥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슈퍼콘과 붕어싸만코(사진)는 1200원에서 1400원이 된다. 아카페라 사이즈업(350㎖)은 2400원에서 2600원, 따옴(235㎖)은 2400원에서 2700원이 된다.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과 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심하다”며 “가격 인상 제품의 원재료 가격이 상승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부담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