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탑재’ 모듈러 건축 개발 추진

유창이앤씨와 MOU 체결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 회사인 유창이앤씨와 손잡고 AI(인공지능)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6일 유창이앤씨 천안공장에서 임성택(왼쪽 세 번째)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과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팀장 부사장, 조용선(왼쪽 두 번째) 유창 회장, 조우제 유창이앤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유창이앤씨의 다양한 모듈러 건축물에 자사 AI 가전을 비롯해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약 4200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사무실·호텔 등 상업용 건물과 학교, 다중 주거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B2B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 발표한 ‘Home AI’ 비전을 모듈러 건축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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