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30년 만에 새 단장

190억 투입… 10일 재개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인천광역시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30여 년 만에 새 단장하고 10일 정식으로 재개관했다.

1992년 건립 이후 시민들에게 편리한 체육 공간으로 운영돼 온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30여 년 전 건립된 상태의 건물 내부 및 외부 개보수뿐만 아니라 기계, 전기, 통신 설비 교체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이루어졌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6619㎡ 규모로, 1차로 108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후 12월부터 두 달여 간의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인천시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 부대 시설인 소강당 개보수 공사(사업비 8억원)를 위해 올 상반기 설계용역을 거쳐 연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2027년까지 부설주차장 증축 공사(사업비 74억원)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박종효 인천시 남동구청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등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관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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