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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규모가 26조6790억원(총 1062건)으로 전년(25조170억)과 비교해 6.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선 69건, 8조4800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4.2%, 금액은 19.6%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선 313건, 5조1480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11.0%, 금액은 16.4% 늘었따.
일반공모방식은 4조1491억원(15.6%), 주주배정방식은 5조5701억원(20.9%), 제3자배정방식은 16조9597억원(63.6%)으로 집계됐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시프트업(4350억원)이며, 에이치디현대마린솔루션(3711억원), 산일전기(2275억원)가 뒤를 이었다. 유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에이피헬스케어(8700만주), 휴림로봇(3900만주), 지더블유바이오텍(3100만주) 순이다.
작년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11억4600만주로 전년(17억6600만주) 대비 35.1%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억8000만주 발행돼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선 5억200만주 발행돼 전년 대비 63.4% 줄었다.
무상증자 87건 중 85건의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전체 대상회사의 98%를 차지했다.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현대글로비스(4조3275억원)이며 솔루스첨단소재(4412억원), 유한양행(4185억원) 순이다. 무상증자 증자주식수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무신사(1억9600만주)이며, 엑스플러스(5700만주), 스마트골프(5100만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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