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넥스상장 최다 주관…누적 60건
서정학 대표 취임후 중기 금융지원 박차
서정학 대표 취임후 중기 금융지원 박차
지난 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지난해 코스닥, 코넥스시장 우수 IB 시상식에서 서정학(오른쪽)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제공] |
IBK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지난해 코넥스시장 우수 투자은행(IB)으로 선정되며 중소기업 금융지원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지난해 코넥스시장 우수 IB로 IBK투자증권을 단독 선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우수기관 부문 수상뿐만 아니라, 시장에 기여한 개인 부문 공로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거래소는 2015년부터 매년 IB주관업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코스닥·코넥스시장 우수 IB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 실적 등 시장기여도와 IB 업무 수행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IBK투자증권은 올해까지 우수지정자문인 상을 포함해 총 9회 코넥스시장 우수 IB에 선정됐다.
IBK투자증권의 코넥스 시장 점유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누적 상장수 60건으로 증권사 중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최근 5년 동안 코넥스 시장에 입성한 53곳의 기업 중 약 30%에 달하는 15곳의 기업의 상장을 주관했다.
IBK투자증권은 2008년 설립 이후 우량 중소기업의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프리(Pre)-IPO부터 기업공개(IPO), 포스트(Post) IPO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기업의 직·간접 금융 지원을 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3년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SME솔루션부문’을 신설, 중소기업 금융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정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