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카리브 400만원 이하로 가능
크루즈 부활 시대, 2025~27년 파격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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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크루즈의 알래스카 항해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랑의 유람선’ 드라마로 잘 알려진 프린세스크루즈가 크루즈관광산업의 부활과 신년 맞이를 기념해 파격적인 얼리버드 세일에 나섰다.
크루즈 여행은 배 안에서 숙식하고 선내 온갖 문화,예술,체육,공연,전시 콘텐츠를 즐기다가 여러 나라 주요항구도시 기항지에서 내려 그곳을 구경하는 방식이며, 해가 지면 출발해 승객이 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목적지(기항지)에 도착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프린세스크루즈는 2025-2027년 시즌 일정을 사전 예약하는 여행객들에게 최대 40% 할인, 객실 업그레이드 및 동반자 무료 승선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웨이브 새해 감사 세일’을 진행한다.
웨이브 시즌(Wave Season)은 연초에 특정 기간을 정해 그 기간에 운항하는 일정에 할인 요금과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판매 행사로, 가장 가성비 좋은 크루즈 이벤트다.
이번 세일은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항해 일정은 물론 2026년과 2027년 크루즈 일정에도 적용된다.
멕시코 리비에라를 모항으로 하는 7박 상품은 11월 8일 로얄프린세스 호를 타고 출발하며, 1인당 95만 751원 부터이다. 인천-멕시코시티 항공료 110만~150만원을 더하고 공항에서 모항까지 이동 및 승선 전후 숙박 비용을 추가한다고 해도 1인당 400만원도 되지 않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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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크루즈 기항지 정박 모습 |
남부 카리브해 & 바바도스 7박 상품은 11월16일 그랜드프린세스호를 타고 출발하며 1인당 98만 6622원 부터이다. 멕시코 상품과 비용이 거의 비슷하다.
지중해(프랑스/이탈리리) 7박 상품은 오는 6월7일 썬프린세스호로 출발하며 1인당 153만 1659원 부터이다. 항공료를 더해도 300만원 중반대로 다녀올수 있다. 참좋은여행은 두 나라에 스페인을 추가한 11일짜리 크루즈 상품을 450만원대(항공료 포함, 가이드 안내) 부터 내놓았다.
알래스카 빙하여행 7박 상품은 5월11일 디스커버리 프린세스호로 출발하며 1인당 164만 702원 부터이다. 인천-앵커리지 항공료는 170만~200만원이다. 즉 부대비용을 합하더라도 1인당 500만원 선에서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인 알래스카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것이다.
영국 및 주변 섬 12박 상품은 성수기인 7월8일 리갈프린세스호를 타고 출발하며 1인당 223만 2674원 부터이다. 인천-런던 항공료가 80만~120만원 이므로 부대비용을 합해도 500만원을 넘지 않는다.
캐나다 & 그린랜드 16박 상품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다. 성수기인 8월16일 에메랄드프린세스호에 승선해 출발하며, 1인당 272만 3893원 부터이다. 인천-토론토-코너브룩 국제-국내선 연계항공료가 200만~220만원 가량 되므로 이 여행 역시 예상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며, 가성비, 가심비 높게 평생 꾸던 꿈을 이룰수 있다.
승선료 40% 할인 이외에도, 세 번째 및 네 번째 동반자의 경우 무료 승선 혜택을 준다. 4인 가족이 가면 2명이 무료인셈이다.
예약시 선택한 동일 등급내에서 보다 좋은 위치에 있는 객실이 있는 경우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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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깊숙이 진입하기도 하는 프린세스크루즈 |
프린세스 크루즈는 한글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어 편리하다. 전화로도 예약을 받는다.
테리 손튼 프린세스 크루즈 영업총괄 대표는 “크루즈 여행은 누구나 한 번쯤 하고 싶은 꿈의 여행입니다. 이번 세일을 이용하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요리, 브로드웨이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모험과 알찬 일정으로 구성된 기항지 투어, 매일 다양하게 진행되는 선상 프로그램, 친절한 직원들의 특급 서비스 등 프린세스 크루즈가 자랑하는 모든 것을 누리며 전세계 다양한 지역을 경제적인 요금으로 여행할 수 있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프린세스 크루즈는 지난해에만 다양한 상을 받았다. 세계적인 여행 매체인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에서 ‘올해의 메가쉽’으로 선정된데 이어, 트래블 위클리 리더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21년 연속 ‘베스트 알래스카 크루즈’ 선사상을 받았으며, ‘베스트 선상 기술상’ 도 수상했다. 프린세스 아카데미는 ‘베스트 트래블 교육 프로그램’, ‘베스트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되었다.
전세계 크루즈 전문가, 미디어, 소비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월드 크루즈 시상식에서 썬 프린세스 호는 ‘세계 최고 다이닝 크루즈 선박상’을 수상했다. 썬 프린세스 호는 트래블 위클리 마젤란 시상식에서도 프리미엄 선박 분야 금상, 선상 요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프린세스 크루즈는 엔터테인먼트와 여행 일정, 마케팅 홍보 영상과 크루즈 마케팅 부문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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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크루즈를 소재로한 ABC방송의 ‘사랑의 유람선(Love Boat)’ |
프린세스 크루즈는 ‘사랑의 유람선(Love Boat)’라는 애칭으로 오랫동안 알려진 세계적인 크루즈 회사이자 투어 회사이다. 17척의 현대적인 크루즈 선박을 보유하며, 매년 수 백만명의 승객들에게 3일짜리에서 111일 짜리 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루즈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수준 높은 개인별 서비스, 편리한 객실, 세계적인 수준의 다이닝, 거대하고 감동적인 공연, 수상 경력에 빛나는 카지노 및 엔터테인먼트, 럭셔리 스파, 상상력 넘치는 다양한 선내 활동, 프린세스 크루즈만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메달리언 클래스 서비스 등으로 최고의 여행을 선사한다. 현재 100개 이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지역을 포함한 아시아, 카리브, 알래스카, 파나마, 멕시코 리비에라, 유럽, 남미, 호주/뉴질랜드, 남태평양, 하와이, 캐나다/뉴잉글랜드, 남극 및 세계일주 등 전세계 330여개 여행지로 운항중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카니발 & plc(NYSE/LSE: CCL; NYSE:COK)의 자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