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미래교육 마을학교 사업 참여자 최대 350만원 지원

미술, 요리, 과학 등 교육콘텐츠 가진 마을학교 선정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광진미래교육 마을학교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마을학교’는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했다.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에서 다루지 않는 미술, 요리, 과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공예, 원예, 웹툰 등 20개 단체에 77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교육콘텐츠를 가진 3명 이상 지역 내 단체나 주민 모임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마을학교 수업 공간이 필요하며 수강생을 8명 이상 모집할 수 있어야 한다. 강사비, 물품구입비, 홍보비 등 학교당 최대 3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월 4일~19일이며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첨부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 내 청소년동아리 ‘광클’도 모집한다. 5명 이상 지역 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진로, 4차산업, 문예체 등 자치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분야가 대상이다. 15개팀 내외로 선정, 동아리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교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교육,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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