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 단계별 원스톱 중소기업 지원

달성군청사 전경.[달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이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기업의 연구개발 기획,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개발 등 단계별 원스톱 종합지원에 나서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11일 달성군에 따르면 ‘신기술 개발을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 기획 지원사업’은 기술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은 뛰어나나 기획 역량이 부족한 지역내 중소기업을 위한 것이다.

이는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분석하고 신기술 개발의 타당성·시장성·성공 가능성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연구개발의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은 사업 선정 기업에 연구개발 역량 진단, 기술·특허동향 및 타깃시장 등 사전기획 보고서 작성·제공, 연구개발과제 신청·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사업’은 대학·연구기관 등의 우수기술을 발굴하여 기술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전된 기술이 성공적으로 제품 생산 및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 기업·기관에는 기술이전료, 시제품제작, 지식재산권, 인증·시험분석, 마케팅, 디자인, 컨설팅 등 기업·기관이 원하는 분야를 지원한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은 지역내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핵심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기업투자 촉진 등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목적을 둔다. 연구인력 인건비, 연구시설·장비 및 재료비, 기술개발 활동비 등을 지원받는다.

사업자등록증상 본점 또는 사업장이 달성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분야는 미래모빌리티, 의료, 로봇, 기계부품, 뿌리산업 등 미래 산업 선도기술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기획,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개발 상용화까지 관내 기업지원을 더욱 체계화하겠다“며 ”달성군이 첨단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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