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트렌드 전망 및 주요 섹터별 M&A 사례와 전략 소개
글로벌 M&A 시장 회복 조짐, 기업 신중한 전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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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제공] |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삼일PwC가 다음달 5일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2025년 인수합병(M&A) 시장 전망과 대응전략 –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찾아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제적,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M&A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M&A 시장의 성장과 변혁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삼일PwC는 올해 글로벌 M&A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트럼프 2.0 시대의 자국 중심주의 무역정책 ▷장기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금조달의 양극화 ▷국가 및 기업 간 높은 밸류에이션 간극 등을 제시했다. 이 같은 요인이 M&A 시장의 복잡성을 더하면서 기업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류길주 삼일PwC 딜 부문 부대표가 ‘2025년 M&A 시장 전망 및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M&A의 트렌드 변화를 다루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치홍 기업구조조정센터장이 ‘선제적인 사업재편(구조조정)의 필요성과 사례’를 다룰 계획이다. 정지원 상장기업지원센터장은 ‘상장사 M&A 관련 주요 이슈 및 대응 방안’을, 이정훈 PE그룹장이 ‘사모펀드의 M&A 액티비티 전망과 밸류 크리에이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기업 간의 합병과 주요 산업 내 전략적 인수를 통한 산업 전반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짚어볼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K-컬처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K-뷰티 산업에 대해 홍성표 뷰티섹터 리더(파트너)가 ‘뷰티 산업의 밸류체인 및 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손영백 에너지·인프라·폐기물 TFT 리더(파트너)가 ‘환경산업의 진화 방향: 다운스트림(Downstream)에서 업스트림(Upstream)으로’를 주제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민준선 삼일PwC 딜 부문 대표는 “올해는 시장을 둘러싼 각종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면서 M&A 시장의 중장기적 방향성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M&A 시장 속에서 직면한 도전 과제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삼일Pw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석 안내는 사전 등록 신청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