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전용계좌…고객 편의성 강화
신한은행은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을 콘셉트로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인 ‘SOL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SOL모임통장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계좌 개설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도 모임을 구성하고 모임원을 초대할 수 있다.
모바일 웹을 기반으로 ▷모임규칙 설정 ▷캘린더 관리 ▷모임정산 ▷사진등록 등 금융거래가 수반되지 않는 모임 관리를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SOL모임통장은 모임장이 회비관리를 위해 계좌신규 또는 기존계좌 전환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모임전용 계좌다.
신한은행은 모임원의 편리한 이체를 위해 기능을 강화했다. 모임장이 이체 정보를 설정해 모임원에게 알림톡을 보내면 모임원은 SOL뱅크나 카카오페이에서 이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이체할 수 있다.
SOL모임통장 서비스는 이 밖에도 기존 모임통장 해지 없이 모임장을 쉽게 바꿀 수 있도록 했으며 모임 전용 계좌번호(가상계좌)가 별도로 생성돼 모임장 교체에도 계좌번호를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모임장이 아니어도 간편 앱출금을 통해 최대 3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