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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전 초등학생 피살사건과 관련 “학교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11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여덟 살 초등학생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내에서, 가장 믿을 수 있어야 할 교사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며 “하늘나라로 떠난 어린 생명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또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 속에 계실 유가족께 온 마음을 다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1학년 A양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범인은 함께 있던 교사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