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세계아시아기호학회 |
최장순 LMNT 대표가 세계아시아기호학회(Asian Semiotics International Association)에서 수여하는 ‘기호학 혁신프론티어상’인 ‘세마 어워드(SEMA AWARD)’를 수상한다.
세계아시아기호학회는 지난 2월 5일 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추천을 통해 3일간의 심층 자격 심사를 거쳐 2월 10일 오후 최종적으로 공식 수상 서한을 발송했다. 인도, 이란 등 11개국 회원들뿐 아니라, 학회 명예 회장이자 일본 인문학계의 거장 이시다 히데타카 교수, 유럽 기호학계의 석학 마시모 레오네, 프랑스 커뮤니케이션 인류학의 태두 파스칼 라르들리에 교수가 함께 심사했다.
이번 수상은 산업계에서 브랜드 기호학 분야를 꾸준히 개척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최장순 대표는 국내외 주요 기업의 브랜드 전략 및 자산평가, 브랜드 경험 디자인을 이끌며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여왔다. 또한 응용 기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기호학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식 시상식은 2026년 1월, 인도 CEPT대학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아시아기호학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최장순 대표의 브랜드 기호학 실천 사례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세마 어워드(SEMA AWARD)는 기호학 혁신을 선도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다양한 국가의 석학들이 공동 논의를 거쳐 제정했다. 최장순 대표가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기호학계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세마(SEMA)’는 ‘Semiotic Excellence & Multidisciplinary Advancement’의 약어로, 기호학적 우수성과 다학제적 발전과 혁신을 의미한다. 또한, ‘세마’는 그리스어로 ‘의미’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