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실적과 한화오션의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3만7000원(8.9%) 급등한 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8.52% 뛴 48만9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과 한화오션 지분을 추가 매입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11조2462억원, 영업이익 1조724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43%, 190% 증가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임팩트파트너스와 한화에너지가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7.3%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오션 보유 지분율은 기존 34.7%에서 42.0%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