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차전지 3사, 광양만권경자청 투자 협의

율촌산단 이차전지 관련 기업 간담회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가운데)과 포스코 이차전지 계열사 임원들이 10일 청사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관련 기업(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리튬솔루션,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10일 간담회에서 구충곤 광양만권경자청장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밸류체인 구축과 지역인재 채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포스코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을 강조하며, 광양만권 경제청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청장은 “미국 트럼프의 정권 교체로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에 대한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 광양만권경자청도 관심을 갖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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