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슈퍼컴’ 활용 노하우 아세안에 전수

HPC 인프라 구축 연수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차 KISTI-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 연수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8년까지 4년 동안 약 147억원을 투입해 아세안 국가의 과학기술 선진화를 위한 슈퍼컴퓨팅 인프라, 연구망 및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를 기반으로 KISTI가 보유한 HPC 활용 노하우를 아세안 국가에 전수함으로써 AI, 데이터 활용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한 연수프로그램은 총 4년간의 사업기간 동안 1년에 2회, 회당 20명씩 총 8회 프로그램 실기를 통한 160명의 인력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부족한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HPC 운영, 인공지능(AI) 기술 등 KISTI의 내부 역량을 활용하여 아세안 국가들의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식 KISTI 원장은 “이번 KISTI-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 연수 교육을 통한 아세안 HPC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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