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구지역 최초 AI 아나운서 도입

AI 아나운서.[대구 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아나운서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아나운서는 구를 대표하는 선사시대 캐릭터 달수와 달희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대본과 행동을 입력하면 그에 맞춰 목소리와 표정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달서구는 구정 뉴스를 제작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번 AI 아나운서 도입으로 비용 절감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과, 주민 소통 강화 등 달서구의 스마트 혁신 행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구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아나운서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구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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