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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제공] |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 LINC 3.0사업단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16명을 일본 후쿠오카 의료복지대학에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 동계계절학기 ‘융합형 지역사회 연계 캡스톤디자인 RC+4’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후쿠오카 국제 의료복지대학에서 진행된 Contact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일본의 선진 진단검사 시스템을 경험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또 일본 국제 의료복지대학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 LINC 3.0 사업단의 Pre-Do-Post 단계별 교육체계를 활용한 것으로 학생들은 Pre 단계에서 2024-동계계절학기 ‘융합형 지역사회 연계 캡스톤디자인 RC+4’ 교과목을 진행하고 학습하며 일본 방문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Do 단계인 Contact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으며, Post 단계에서는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결과를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임상병리학과 장정현 교수는 “학생들이 일본의 진단검사의학 교육과정과 임상 실습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의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상병리학과 양은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본의 진단검사의학 이론과 실습을 직접 경험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해외 의료 시스템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