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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마에 스시 광화문디타워점 전경 [이타마에 스시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일본 도쿄의 유명 맛집 ‘이타마에 스시’가 12일 서울 종로구에 ‘광화문디타워점’을 개점하며 국내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타마에 스시 광화문디타워점은 대표 어종인 참다랑어는 물론, 일본 현지 매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어종과 메뉴를 그대로 제공한다. 한국 바다에서 잡은 광어와 도미를 비롯해 방어, 삼치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철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타마에 스시는 현지의 맛을 국내 고객에게 그대로 전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직원 도쿄 현지 연수를 통해 셰프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받았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흘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문을 열었던 팝업스토어가 높은 인기를 얻은 만큼, 추가 팝업스토어 출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타마에 스시는 2007년 일본 도쿄 아카사카점으로 시작해 현재 도쿄에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산 참다랑어를 사용해 에도마에(江戶前) 스타일의 정통 도쿄 스시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선 ‘도쿄 3대 스시’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오마카세급 프리미엄 스시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메뉴 구성을 통해 젊은 세대의 미식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타마에 스시 관계자는 “도쿄를 대표하는 스시 맛집인 이타마에 스시의 맛과 장인정신을 그대로 옮겨오는 데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제대로 된 스시의 정수를 선보이며 고객이 만족스러운 외식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