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울산 스타트업 허브’ 참여…스타트업과 신사업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MOU 체결
수요 업체 발굴·기투자업체 성장 지원


에쓰오일(S-Oil) 본사 사옥. [에쓰오일 제공]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에쓰오일은 지난 11일 울산시가 주관하는 ‘울산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 스타트업 허브는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 및 창업지원기관 간 협력 촉진과 혁신 기술 발굴에 중점을 둔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운영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전담기관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맡는다.

에쓰오일은 이번 개소식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울산 스타트업 허브의 오픈 이노베이션 멤버로서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요 업체 발굴, 기투자업체 성장 지원 등 기회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추후 수요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매칭 시 투자 검토, 시범 구현 진행 등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에쓰오일은 2021년부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UFEZ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왔다. 이와 별개로 S-OIL은 서울창업허브와 스타트업대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범준E&C·글로리엔텍·이유씨엔씨 등 3개 기업에 투자를 집행하고, 사업 성장을 지원해 우수 성과를 만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울산 스타트업 허브 출범을 계기로 지역 내 혁신 생태계 조성과 대중소 상생협력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며 “신에너지 혁신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해 미래 지속가능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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