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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구로구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동상사, 승보상사, 구로ENG, 린나이이엔씨, 홈시스구로 등 5개 협약업체의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다. 교체 시, 보조금 60만원과 잔여 자부담금을 추가지원 받아 보일러 교체 비용 전액을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신청은 에코스퀘어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환경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매월 신청접수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 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 환경과(02-860-299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취약계층 대상으로 설치·지원하여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와 높은 에너지 효율로 가스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도시가스 비용도 절약되고 미세먼지 저감으로 건강도 지킬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본사업이 처음 시행된 2015년부터 친환경 보일러를 1만9014대 설치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