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최상위 등급[투자360]

재생에너지 전환, 금융배출량 관리 등 평가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증권업계 최초로 ‘리더십(Leadership) A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기업의 환경 활동 수준을 Leadership(A/A-), Management(B/B-), Awareness(C/C-), Disclosure(D/D-) 등 총 4단계로 구분해 평가한다. RE100 재생에너지 전환과 금융배출량(Financed Emission)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이행, 기후변화 대응부문 평가에서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탄소배출감축목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3년 발족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유일의 환경 및 기후영향 평가기관이다. 글로벌 2만3200개 이상의 기업이 CDP를 통해 온실가스배출량,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 및 기회요인, 탄소경영전략 등을 공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내외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의 책임투자 근거 데이터로도 활용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투자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미래에셋증권은 RE100 선언, SBTi 검증 등과 같이 기후 관련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며 기후변화 대응체계 수립을 꾸준히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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