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플랫폼 기업 씨티케이(대표 정인용)가 생분해성 원료인 ‘CTK바이오레진’의 글로벌 공급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캐나다 손자회사 씨티케이바이오를 통해 글로벌 최대 식품유통업체 시스코(Sysco)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업체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씨티케이바이오가 개발한 친환경 소재 용품이 레스토랑, 호텔, 의료기관 등 시스코의 60만개 이상 고객사에 공급된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유통사, 미국·캐나다 정부와 일회용품, 농업 관련 공급을 본격화했다.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망을 보유한 퓰러그룹(Fuller Group)에도 식음료장비 유통업체 트라이마크(Trimark)를 통해 공급계약을 했다. 퓰러그룹은은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얼스(Earls)’, ‘조이 레스토랑(Joey Restaurants)’, ‘캑터스클럽 카페(Cactus Club Caf)’ 등의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씨티케이바이오는 생분해원료에 대한 국내외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럽 최고 시험인증기관 ‘튀프 오스트리아(TV Austria)’의 생분해 인증을 받았다. 또 미국 FDA, 캐나다 식약청, 글로벌 인증업체 SGS, 미국 생분해 플라스틱 인증기관인 레스피러텍(RespirTek), KOTITI 시험연구원 등의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가 생분해원료 사업의 실적이 확보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미국의 공공기관에서부터 이어진 공급망 확대로 신뢰도를 확보했다. 북미 전역으로 공급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씨티케이, 생분해 ‘바이오레진’ 글로벌 공급 확대
세계 최대 식품 유통사 ‘시스코’와 공급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