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미래우주항공 연구센터’ 개소…AI·빅데이터 우주기술 R&D 선도

- 국내 우주산업 발전 인재 양성·연구 개발 앞장


최성임 G-STAR 센터장이 미래우주항공 연구센터 개소식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센터 소개를 하고 있다. [G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우주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우주항공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미래우주항공 연구센터(G-STAR 센터)를 신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G-STAR 센터는 우주항공 및 첨단 모빌리티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기반으로 핵심 연구를 수행하며, 특히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AI/빅데이터 기반 우주기술 ▷우주 로보틱스 ▷우주 바이오 ▷지속가능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반 미래 항공이다. 미래 우주항공 연구의 새로운 허브 구축을 위해 ▷AI 및 빅데이터 기반 우주기술 연구 선도 ▷NASA 등 글로벌 연구기관과 우주 로보틱스 및 우주 바이오 연구 강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연계하여 맞춤형 인재 양성 추진 등 미래 항공·우주산업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GIST가 미래우주항공 연구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IST 제공]


최성임 G-STAR 센터장은 “G-STAR 센터는 국가 우주산업 발전 및 미래 항공 연구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우주항공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GIST의 강점인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 연구를 통해 글로벌 우주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06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 센터장은 미국 육군 항공 비행역학국과 미국 NASA 에임스 연구센터 연구원을 거쳐 KAIST 조교수와 버지니아 공대 부교수를 역임하고 지난 2021년 GIST에 부임했다.

GIST는 G-STAR 센터 개소를 계기로 올해 하반기에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우주항공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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