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소상공인 은행 대출이자 5% 지원

국밥집 30여개 업소가 몰려 있는 순천 웃장 국밥거리.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150억 원 규모의 보증 대출과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을 전년 대비 2배인 30억 원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6억을 출연해 소상공인이 최대 3000만 원까지 2년 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담보 제공없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협약된 8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 시, 연 5%의 이자를 2년 간 지원하게 된다.

연 5% 이자 지원 비율은 타 지자체 평균 3~3.5%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협약 은행과 함께 가산금리를 낮춰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2025년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분기별로 진행하며, 1분기 대출은 오는 24일부터 접수하나 신청자가 몰릴 경우 자금 소진으로 인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061-752-859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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