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년, 누적방문객 12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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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15일 개장 1주년을 맞는 ‘강남점 스위트파크’(사진)의 누적 방문객이 1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블루밍 스위츠(Blooming Sweets)’ 테마의 디저트축제를 열어 한정 메뉴와 신메뉴도 선보인다.
스위트파크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강남점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08%) 늘었다. 강남점 식품 전체 매출에서 디저트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15%에서 30%로 올랐다.
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파크 1주년을 맞아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디저트 축제를 연다. 스위트파크 입점 브랜드 30곳에서 한정 메뉴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소금빵 웨이팅 맛집 ‘베통’에서는 시금치바질 소금빵을, 마카롱 브랜드 ‘껠끄쇼즈’는 봄의 장미향을 담은 ‘로즈 마카롱’ 3구 박스를, 츄로스맛집 ‘미뉴트 빠삐용’은 해외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유행하는 ‘츄로 치즈케이크’를 선보인다.
가리게트에서는 ‘가리게트 미니파이’를 출시한다. ‘한정선’에선 백앙금을 활용한 만년설찹쌀떡인 ‘신세계찹쌀떡’을 스위트파크 한정 메뉴로 판매한다. ‘부창제과’, ‘르빵’, ‘마망갸또’, ‘만나당’, ‘브라우터’, ‘비스퀴테리 엠오’, ‘슬라이폭스’, ‘시즈니크’ 등도 한정 또는 신규 메뉴를 선보인다.
25일부터는 지역의 빵 맛집을 초청해 소개한다. 스위트파크 개장 당시 ‘오픈런’을 일으킨 전북 부안의 찐빵 맛집 ‘슬지제빵소’의 앙코르 팝업이 대표적이다.
3월 8일부터 14일까지는 CU 편의점과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CU의 베이커리 시리즈를 재해석한 다양하고 차별화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스위트파크 1주년과 화이트데이 시즌을 기념해 일본 홋카이도 링고아메(사과 사탕) 전문점 ‘캔디애플’의 단독 팝업도 연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다 디저트 브랜드를 갖춘 스위트파크에 1년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며 누적 방문객 1200만명을 돌파했다”며 “연중 다채로운 메뉴와 팝업스토어를 통해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달콤한 선물부터 새로운 맛의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신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