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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연합]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충남 서천군 서천읍 한 빌라에서 2세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아이가 등원하지 않았다’는 어린이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집 안에서 숨져 있는 여아를 발견했다. 이후 아이 부모들을 사체 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이의 아빠는 중증장애인이며 엄마 역시 약한 수준의 정신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타살 혐의점 여부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