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대구 달성군보건소와 업무협약…“임직원 건강 증진”

구지공장 임직원 1000여 명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엘앤에프-대구 달성군보건소 임직원 건강 증진 업무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엘앤에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엘앤에프는 구지공장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대구 달성군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오후 2시 달성군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달성군보건소 권선영 소장과 엘앤에프 신경식 환경안전부문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엘앤에프는 2025년 말까지 구지공장의 임직원 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올라온다! 건강 All-rounde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장년층의 신체활동 부족 등 연령별 건강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사내 걷기 동아리 운영 및 친환경 산책로 조성 ▷분야별 맞춤 건강 증진 교육 및 캠페인 운영 △이동건강버스 연계 건강검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근로자 마음지킴이 상담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동건강버스를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4종, 빈혈 검사, 체성분 검사는 물론 보행검사, 스트레스 및 혈관노화도 검사까지 포괄적인 건강 측정을 제공하며, 개인별 맞춤형 건강·영양·운동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신경식 엘앤에프 환경안전부문장은 “임직원은 우리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직원의 건강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구지공장 내 건강 인프라를 구축하고 건강 생활 실천 문화를 조성하는 등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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