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시대 사람?…강남 한복판서 100년 이상 된 해골 발견됐다 [세상&]

경찰, 국과수에 유골 분석 의뢰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공사장에서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께 언주역 인근의 한 주택 철거 현장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화재 조사관에 따르면 무덤 인근에 건물이 지어졌고 무덤은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골 분석을 의뢰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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