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3일 서울시 중구 정보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장애인 복지증진과 안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왼쪽)과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3일 서울시 중구 정보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장애인 복지증진과 안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본 협약에 따라 ▷장애인복지시설과 연계한 나의건강기록 어플 및 진료정보교류 서비스 홍보 관련 협력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장애인 맞춤형 건강증진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의 발전 및 기관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 분야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2년말 기준 전국 1532개소 장애인 거주시설의 약 3만2000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과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혁신적인 건강 관리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원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원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인 복지관 이용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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