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꼴찌 노동생산성, 향상 방안 찾겠다”

각계 전문가 ‘생산성자문위원회’ 발족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생산성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오른쪽부터 KPC 박재영 부회장,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최상록 원장, 여의도연구원 나경태 연구위원, 전 대한민국국회 박창삼 정책보좌관, 한국오페라단 박기현 단장,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이은주 중앙회장, KPC 박성중 회장,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동욱 교수,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 전 천조이엔씨 이한웅 부회장, 전 한국생산성본부 이진환 전무, 에델만코리아 황성현 전무, KPC 이장열 전무. [KPC 제공]


경제협력개발기구(0ECD) 국가 중 꼴찌 수준인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 향상 방안을 찾는 노력이 시작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 회복세에도 우리나라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의 상황에서 국가 생산성 혁신은 절실해졌다.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박성중)가 각계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생산성자문위원회’를 발족, 첫 회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계, 법조계, 문화계 등의 인사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국가 생산성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산업계 발전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아젠다 발굴, 성과 점검 및 사업 추진전략 자문 등을 할 예정이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동욱 교수,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최상록 원장, 여의도연구원 나경태 연구위원, 전 대한민국국회 박창삼 정책보좌관, 한국오페라단 박기현 단장,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이은주 중앙회장,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 전 천조이엔씨 이한웅 부회장, 전 한국생산성본부 이진환 전무, 에델만코리아 황성현 전무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박성중 KPC 회장은 “대한민국이 10대 경제강국인데도 노동생산성은 매우 낮다.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생산성 혁신전략을 마련을 위한 과제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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