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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페북 캡처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준 수원시장은 요즘 행복하다.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값진 4등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인 수원특례시 선수단이 피,땀,눈물로 이뤄낸 귀한 성과입니다. 선수들의 투혼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메달 이상의 선물도 주었습니다. 아이스하키의 짜릿한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순간들이었지요.스케이트 날이 얼음 위를 가르는 소리, 폭발한 듯 울려 퍼지던 스틱과 퍽의 마찰음,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파워플레이까지 매 순간이 ‘오감 자극’, ‘도파민 폭발’의 연속이었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의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오는 4월 영국 세계선수권대회와 10월 아시아 챔피언십에서는 꼭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우리 시민들께서도 ‘일곱 번째 포워드’가 되어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 이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수원특례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