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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이이]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피아이이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는 내용이 담긴 잠정실적을 14일 발표했다. 영업이익(96억원), 당기순이익(101억원)은 각각 전년 대비 142%, 83% 증가했다.
피아이이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미국향 인공지능(AI) 비전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매출 확대에 따른 성과”라며 “비파괴 검사, AI 반도체/유리기판 검사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2025년에도 다양한 첨단산업으로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아이이는 AI 비전,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딥러닝을 이용한 검출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지닌 AI 소프트웨어와 영상처리 알고리즘 소프트웨어가 핵심기술이다.
또한 피아이이는 반도체/유리기판(TGV), 파워칩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하반기에는 다양한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2차전지 산업이 전기차 캐즘(Chasm)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피아이이는 성장 동력을 다변화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인 AI 비전 솔루션 기술의 차별화와 더불어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도화 한 제조지능화 분야의 AI 에이전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반도체/유리기판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고객 파트너십을 다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