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사회봉사단 파견 한국문화 전파도 추진, 캄보디아 상원의원, 교육감 등 뜨거운 관심 동신대학교가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캄보디아 캄포트주 고등학교 연합과 대대적인 협약을 체결해 화제다.

송경용 대외협력부총장을 대표로 한 동신대 방문단은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 캄포트교육청에서 캄포트주 고등학교 연합과 대규모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H.E. Tep Yuty 캄보디아 상원의원과 H.E.Ken Santha 국회 사무총장, So Phearith 캄포트 주 교육감 등 캄보디아 고위층 간부들이 대거 참석해 협약에 힘을 실었다.

협약에 따라 동신대는 향후 캄포트주 소재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대학 사회봉사단을 파견해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함께 한국문화를 알리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동신대학교 방문단은 협약 체결 후 캄포트 주 소재 3개 고등학교와 켑 주 소재 4개 고등학교의 초청을 받아 외국인 유학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캄포트 주 Ranarith 고등학교를 비롯해 3개 학교에서 2,700여명, 켑 주 Chea Sim Ankorchey 고등학교를 비롯한 4개 교에서 3천여 명이 참여해 한국 유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송경용 동신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캄보디아 고위직 공무원부터 교사, 고등학생들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동신대학교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 보람을 느꼈다”고 소개하고 “방문 기간 중 캄포트 보코국립공원 관광 개발 및 투자유치 미팅에도 참여해 캄보디아의 미래 발전상을 보았으며, 향후 대학 차원에서 캄보디아와의 교류의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