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피랍 한국인 1명 풀려나…“건강상태 양호”

지난 9일 피랍…필리핀 경찰 15일 신병 확보


외교부는 15일 “지난 9일 발생한 필리핀 체류 우리 국민 1명의 납치 피해와 관련해 피랍된 우리 국민의 신병이 15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확보됐다”고 밝혔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필리핀에서 피랍된 한국인 1명이 엿새 만에 풀려났다.

외교부는 15일 “지난 9일 발생한 필리핀 체류 우리 국민 1명의 납치 피해와 관련해 피랍된 우리 국민의 신병이 현지시간으로 15일 오전 필리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확보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필리핀대사관과 함께 이번 사건을 인지한 직후부터 한국 경찰청과도 긴밀히 협조하면서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또 피해자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조력도 제공했다.

풀려난 우리 국민의 건강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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