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국제교류(국외여행) 현황, 행사개최 현황, 의원 겸직현황 등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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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공개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내고장알리미’(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에서 공개하고 있는 회의일수, 의안발의건수 등 8개 의정활동정보가 하반기부터는 국제교류(국외여행) 현황, 행사개최 현황, 의원 겸직현황 등 19개 정보가 추가돼 총 27개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지방의회는 하반기까지 의회별 누리집에 ‘의정활동 정보공개 메뉴’를 신설하고 항목별 공개주기(연·월·수시 등)를 설정해 의정활동정보를 공개하게 된다.
행안부는 지방의회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아 ‘내고장알리미’(일부 항목은 각 지방의회 누리집 바로가기 연계)에 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27종을 통합 제공해 주민들이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타 지방의회와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주요 의정활동정보 정보공개를 확대해 지역의회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주민이 세세히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의회가 책임감을 갖고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