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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형(앞줄 왼쪽 여섯번째) 케이뱅크 행장, 탁윤성(앞줄 오른쪽 4번째)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를 비롯해 캐리포터 2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뱅크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케이뱅크는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뱅크 본사에서 진행한 발대식에는 최우형 은행장과 탁윤성 소비자보호실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다. 고객이 직접 금융 아이디어와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소비자패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활동한 1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45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전세대출 대환 알림 기능 ▷모임통장 모임장 변경 간소화 ▷홈화면 퀵메뉴 개인화 등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됐다.
케리포터 2기에는 수백명이 지원한 결과 케이뱅크 주요 부서 임직원들이 직접 선발에 참여해 지난 1기보다 많은 20명을 선발했다. 20대부터 50대에 걸쳐 대학생, 직장인, 주부, 개인 사업자, 시니어 등으로 구성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2기에서 연령대와 직업군에 따른 맞춤형·타깃 고객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소규모 FGI(Focus Group Interview) 활동을 추가했다. 보다 생생한 금융 소비자 경험을 조사해 분석하기 위한 차원이다. 케이뱅크가 준비 중인 신상품과 서비스를 미리 체험하고 분석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케리포터 2기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혜택도 제공한다. 과제 격려금과 우수 과제 상금, 활동 증명서와 함께 상장도 지급할 예정이다. 2기에 합격하지 못한 우수 지원자들에게는 별도의 고객자문단을 제안해 이원화할 계획이다.
탁윤성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