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열린 고객중심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고객중심경영’ 실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고객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모든 가치 창출의 출발점”이라면서 “단순히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아야 한다. 끊임없는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고객중심 ‘마인드셋’ 영상 시청 ▷고객중심경영 개선 과제 운영 방향 공유 등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고객중심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며, 전사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KB손보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 실행 방안, 조직 문화 혁신 관련 활동도 공유됐다.

KB손보는 이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 ▷고객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소비자 보호·윤리경영 강화 등의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고·마·워’(고객중심 마인드셋 워크숍) 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직원들이 고객중심 사고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