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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오는 18일 ‘마을공동체 및 주민시설 활성화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주민 주도 지역 활동과 주민시설 활용도를 높여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행복더하기 주민공모사업 ▷마을생활권 활성화 주민공모사업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을 통해 총 39곳의 대상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더하기 주민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행복마을, 산복도로 르네상스 주민시설,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 중 총 34곳을 선정하며 한 곳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행복마을 리빙랩(Living-lab) 지원 사업’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주민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총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개소당 최대 1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8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사업에 대한 통합설명회를 연다. 행복마을 등 마을공동체와 구·군, 행정복지센터, 현장지원센터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개요, 일정, 공모방법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주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