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상쾌함을 담다, 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제로0.00 포멜로’

도수·칼로리·설탕 제로 ‘무알코올 맥주’


[하이트진로음료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하이트제로0.00 포멜로(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자몽 계열 열대과일인 포멜로의 맛과 향을 살린 무알코올 맥주다. 기존 하이트제로0.00과 동일한 ‘올프리(All-free)’ 공법을 사용했다. 알코올 도수, 칼로리, 설탕을 모두 0%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상쾌한 맛을 구현했다.

이번 신제품은 2012년 하이트제로0.00 출시 이후 최초의 제품군 확장이다. 이전까지는 한정판 출시나 패키지 재단장을 중심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최초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다. 현재까지 무·비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NIQ(닐슨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전국 식품 소매점 기준)에서 판매액 35.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헬시플레저(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것) 트렌드에 따라 무알코올 맥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하이트제로0.00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5.4% 신장했다.

신제품은 350㎖ 캔 형태로 출시한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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