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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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17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반도체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인천시가 지난해 시비 24억원과 국비 20억원을 투입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와 함께 추진한 ▷반도체산업 대·중소기업 동반 생태계 조성사업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사업 수행기관을 비롯해 인천 반도체 기업 29개사와 인천의 반도체 앵커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인천 반도체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인천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에서 17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으며 개발 제품으로 인해 올해 약 900억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날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는 기관별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산·학·연·관이 함께 인천시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천시는 연구개발 사업과 함께 지역 내 반도체 분야 뿌리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분석·평가(180건), 고도기술(22건), 시제품 제작(12건) 등 연구개발 관련 부분을 추가로 지원했다.
또 기술 사업화(3건)와 지식재산권 등록(6건)을 지원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연구개발(R&D) 사업은 인천시가 미래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는 사업”이라며 “첨단패키징 기술 및 반도체 후공정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