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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앞줄 왼쪽 세 번째) NST 이사장과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단장들이 간담회 개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ST 제공]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지난 14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5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단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은 NST 융합연구사업 중 하나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벽을 허물고, 개방형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적 차원의 대형연구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NST 김영식 이사장과 2024년 선정된 5개 전략연구단의 연구단장이 참석하여 전략연구단의 연구방향을 상호 공유하고, 연구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 김명환 단장(한국화학연구원) ▷글로벌 TOP 유전자 세포치료 전문연구단 정경숙 단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 ▷SMR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사업단 조윤제 단장(한국원자력연구원) ▷초거대 계산 반도체 전략연구단 구현철 단장(KIST) ▷고효율·고안전 청정수소 저장·활용 전략연구단 이관영 단장(KIST)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략연구단 사업의 성과창출 전략,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가능성 제고, 산업계와의 연구전주기 밀착협력연구에 기반을 둔 산·학·연 협업 활성화 방안 등의 논의가 주를 이뤘다. 전략연구단장들은 한 목소리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NST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 김명환 단장은 “전략연구단의 연구는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연구로써 이를 위해 무빙타겟 전략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NST는 전략연구단에 참여하는 출연연이 진정한 원 팀으로써 연구개발(R&D)의 완결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자율적 연구환경 조성 및 지원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책임, 즉 대형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