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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SNS]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세금 탈루설에 휩싸인 배우 이하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뉴시스에 따르면, JK 김동욱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연예인 60억 세금 추가 납부! 와 다들 힘든 줄 알았는데 나만 힘든 거였구나”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JK김동욱이 이하늬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날 한 매체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9월 이하늬와 소속사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했으며, 소득세 등 약 60억원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팀호프는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고 밝혔다.
“세무대리인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 납세의 의무를 다했다.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다.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하늬는 2021년 2세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을 낳았다.
올해 넷플릭스 ‘애마’로 인사할 예정이다. 1980년대 초반 한국을 강타한 영화 ‘애마부인’ 탄생 과정 속 여배우 ‘정희란’(이하늬)과 ‘신주애’(방효린)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JK김동욱은 2002년 1집 ‘라이프센텐스(Lifesentence)’로 데뷔했다. ‘미련한 사랑’ ‘돌아와 제발’ ‘가시를 삼키다’ ‘사랑이 잊는다고 잊혀지나요’ ‘오늘 그댈 사랑합니다’ 등의 곡을 냈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경 지지 발언을 이어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