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판교 시작…상반기 중 6개 도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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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상장기업의 밸류업 중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공시·조사·회계부서가 합동으로 6개 도시에서 전국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그간 매년 3~4회 실시해온 ‘찾아가는 기업공시설명회’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오는 24일 서울, 26일 판교를 시작으로 6개 도시 설명회를 상반기 중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자본시장법령 개정 등을 통한 배당절차, 자사주 제도변경 및 기업공개(IPO) 제도, 감사인 지정 등 밸류업 동기부여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안내한다.
금감원은 최근 유상증자 공개매수, 합병 등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 및 증권신고서 작성시 투자자의 합리적 판단을 위한 기재사항을 안내해 주주가치 중심을 경영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영활동과 관련해 미공개정보 이용, 부정거래 테마 편승 등 기업가치 훼손사례를 소개해 기업 투명성 제고도 돕는다.
금감원은 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의회 등의 협조를 받아 밸류업 설명회를 사전 공지해 해당 지역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금감원 홈페이지에 설명회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올해도 기업의 자발적인 밸류업 노력을 지원·독려하기 위해 주주가치 중심 기업경영 확립을 위한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