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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19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K-9자주포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합참 제공] |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우리 군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K-9자주포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이날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K-9자주포가 참가한 가운데 1분기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격훈련은 전투준비태세 유지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군사정전위원회와 중립국감독위원회 소속 국제참관단이 참관해 정전협정 규정을 준수한 가운데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서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항행경보를 설정하고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며 “훈련 전 안전문자와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우발상황에 대비해 주민대피 안내조를 배치하는 등 국민 안전조치를 선행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대세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해상사격훈련을 통해 서북도서 군사대비태세의 완전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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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19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K-9자주포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합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