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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오는 4월부터 반포 학원가 일대를 전국 최초 ‘킥보드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정된 구간은 서초중앙로29길, 서초중앙로31길, 서초중앙로33길, 고무래로8길, 고무래로10길 등 반포 학원가 일대 총 2.3㎞ 구간이다.
이번 지정은 전성수(사진) 서초구청장이 2022년 7월 취임 직후 각 동을 돌며 주민과 만나 해법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에서 반포 학원가 일대에 안심 보행길을 조성해 달라는 건의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구는 2023년 5월부터 서울시에 반포학원가 일대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7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지정 통보를 받았다. 박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