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 KISTEP 부원장, 기술경영경제학회 신임회장 취임

손병호 기술경영경제학회 신임 회장.[KISTEP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기술경영경제학회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손병호 부원장을 제34대 학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기술경영경제학회는 경영, 경제, 정책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혁신을 연구하는 최초의 융합학회로, 1992년 창립됐으며 현재 20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기술경영경제학회는 정기 학술대회와 포럼 개최를 비롯하여 연 4회 등재지인 ‘기술혁신연구’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학술활동 외에도 ‘대한민국 과학기술혁신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및 ‘기술혁신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통해 기술혁신을 선도한 학술인·기업인과 공공기관·민간기업을 선정 수상하고 있다.

손 신임회장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기술경영정책분과 정회원이며, 2022년 8월부터 KISTEP 부원장으로 재직 중인 대표적인 과학기술혁신정책 전문가다.

손 회장은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AI 혁명과 에너지 대전환, 저출생·고령화 등 급변하고 있는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회가 정부에 대한 정책제언을 마련하는 마중물이자 협력과 소통의 전문가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술사업화 촉진, 핵심 인재확보, AI와 과학기술·산업 혁신, 에너지 대전환 등 논의가 시급한 현안 분야에서 학회 회원들의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