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수 건기식협회장 연임 “수출 경쟁력 강화”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이 19일 판교 협회 사옥에서 진행된 제36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정명수 회장 연임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제36차 정기총회에서는 정명수 회장과 이종원 부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두 사람은 첫 임기동안 건기식 산업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건기식협회는 올해도 ‘K-HEALTH W.A.V.E’ 기조를 유지해 나가면서 글로벌 규제 조화를 통해 수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료, 제형, 표시·광고, 평가 시스템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정비하고, 수출 정보 제공 및 해외 판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건기식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정부 및 국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도 구축해 나간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K-HEALTH W.A.V.E’라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명확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한 만큼, 올해는 미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 조화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와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지원 체계 마련,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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